칠흑의 인과/해방/대학 캠퍼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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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류
1. 대학 캠퍼스 진입[편집]
띠리리——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이 갑자기 울렸다. |
「? ?」 ...... 어서...... 치직...... |
「? ?」 고등...... 학교로...... 와!...... 도와...... 치직...... |
「지휘사」 무슨 일이지? ...... 여보세요? |
신호는 갑자기 끊겼다. 방금 전화로 말한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일텐데, 뒤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. |
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건가? 어서 가보자. |
「리미아」 늦었잖아, 이제서야 오다니! |
「리미아」 당신이 지휘사 ? 난 리미아야. |
「지휘사」 미안, 그래도 최대한 빨리 온 거야! ——아니 잠깐, 어째서 영문도 모른 채 너한테 연락받았냐고 물어보는 게 정상 아니야? |
「리미아」 네 번호가 중앙청 연락망의 맨 위에 적혀있었으니까, 바쁜 와중에 실수로 걸었나 보지! |
「지휘사」 나도...... 왜 내 전화번호가 거기 있는지 모르겠네. 어쨌든,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? |
「리미아」 오늘은 고등학교 개교기념일이라 친구랑 만나려고 왔거든, 근데 흑문이랑 몬스터가 나타나 버려서...... |
「리미아」 그래도 지금은 카지랑 테슬라가 시비르 선생님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어. |
「지휘사」 응? 카지랑 테슬라......? 그리고 시비르 선생님이라니,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? |
「리미아」 그 두 사람은 옆 학교 친구야.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나도 모르겠어. |
「리미아」 듣기로는 시비르 선생님의 환력이 폭주했대. 아아, 카지가 신기사로서 그렇게 강할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는데! 나도 분발해야겠어! |
「지휘사」 하지만 새로운 신기사가 둘 씩이나, 그것도 미성년 신기사만으로 환력이 폭주하고 있는 성인 신기사를 제어할 수 있었을까? |
「리미아」 응? 지금 학교 안에 강한 신기사 한 명 더 있다는 말이야? 나만 못 본 거야? 누굴까!!? 오빠/언니, 그 사람 꼭 만나보고 싶어! |
「지휘사」 그 전에, 우선 여기 있는 괴물들을 처리하자, 아직 안에 학생이 갇혀있을 수도 있을 수도 있잖아...... |
「리미아」 아, 그러고 보니 학교 안에 아직 사람이 있었어, 따라와! |
「리미아」 선생님 쪽에서 사고가 났을 때, 무용실에서 아직 여자아이들이 연습하는 소릴 들었거든. 우선 나오지 말고 기다리라고는 했는데...... 이얍! |
문을 열어보니,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의 학생이 이쪽을 바라봤다. |
조용한 무용실 안에는 소녀가 혼자 조용히 앉아있었다. |
깃털은 희미한 빛을 내며 그녀의 주위를 떠다니고 있었다. 그것은, 신기의 힘이였다. |
「치유키」 리미아, 이분도 새로운 신기사인가요? |
「리미아」 아, 아냐, 여긴 흑문 처리를 도와주러 온 지휘사 . |
「리미아」 치유키, 너도...... 신기사가 되어버린거야!? |
「치유키」 네, 정말 뜻밖이에요! 마치...... 새로 태어난 것 같아요. |
「치유키」 바로 조금 전까지만 해도 전 그저 이곳에 앉아 시비르 선생님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는데...... |
「치유키」 맞다! 선생님은 괜찮나요? 그리고 카지랑—— |
「리미아」 응. 선생님은 이미 병원으로 이송됐어, 걱정 마! |
신기의 빛이 사그라들었고, 마지막 깃털도 점차 사라져갔다. 소녀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일어났다. |
「치유키」 죄송해요, 계속 숨어만 있어서 여러분께 걱정을 끼쳤네요. 학교 안의 검은 안개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요. 제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? |
「리미아」 선생님이 의식을 잃기 전에 사람들은 이미 학교에서 대피하기 시작했어. 이제 우린 교내를 둘러보고 아직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철저히 수색해 볼 생각이야. |
「치유키」 음, 좋아요. 저도 끼워주세요! |
「리미아」 오빠/언니, 뭘 멍하니 서 있어? 빨리 와! |
「지휘사」 응, 알았어, 빨리 갈게...... |
지금 새로 탄생한 이 신기사 말고도, 학교 안에 분명 미지의 신기사가 한 명 더 있을 거다. 과연 누구일까...... |
2. 학교[편집]
학교 대학 캠퍼스 학교가 몬스터에게 점령되었다. 몬스터를 소탕하자!파일:현재위치.png 해방진도 1/6 | 학교 안 몬스터 처치하기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width: 100%; max-width: 350px; display: inline-block; vertical-align: top; text-align: right" |
「리미아」 남아있는 몬스터들이 아직 많아. 선생님이 돌아오기 전에 학교 안을 깨끗히 치워놓자. 스페셜 오프라인 경기 한 세트 치른다고 생각하지 뭐! |
「리미아」 오빠/언니는 우리의 리더니까, 다른 것들은 안심하고 나한테 맡겨! |
「치유키」 저기...... 몬스터랑 조우하면, 제가 싸워봐도 될까요? |
「리미아」 문제없어, 그럼 뒤는 너한테 맡길게! |
「리미아」 실전은 처음이라고 해서 긴장할 거 없어, 그냥 발레 공연에 나왔다고 생각하면 돼. 지휘사 도 옆에서 도와줄 거야. |
「치유키」 알았어요, 몬스터들에게 화려한 스텝을 선사해요! |
——소탕—— ㅤ학교 안 몬스터 처치하기 ㅤ}}} |
토벌완료
「리미아」 오빠/언니 조심해! |
반응도 하기 전에, 곰돌이 모양의 글러브가 빠른 속도로 어깨를 스쳐 지나갔지만 상상했던 것만큼 아프지는 않았다. 내 몸 주변은 옅은 빛으로 휩싸여져 있었다. |
글러브는 멋진 포물선을 그리며 마지막 괴물도 시원하게 때려눕혔다. |
「치유키」 괜찮나요? |
「지휘사」 괜찮아...... 고마워, 너의, 그...... 깃털? 덕분이야. |
「치유키」 리미아의 신기에 비해서 제 날개옷은 보기엔 매우 연약하고 전투능력도 없어보이죠. 하지만 부모님처럼 절 얕보면 안된다구요. |
「지휘사」 절대 그럴 일 없어, 방금은 그냥 너무 예뻐서...... 그래서 잠깐 멍했을 뿐이야! |
「치유키」 고마워요......! |
「치유키」 하지만 선생님에게 왜 그런 사고가 일어난 걸까요? |
「치유키」 검은 안개가 너무 짙어서? 괴물이 너무 강해서? 아니면 뭔가 아직 제가 모르는 무언가 때문에? |
「리미아」 우리의 이 팀워크라면, 그 어떤 괴물이 와도 처리할 수 있을 거 같아! 겁내지 마! |
「치유키」 겁먹다뇨,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즐거운 거잖아요? |
「리미아」 히히, 그럼 계속해서 미지의 길을 걷자구. |
「지휘사」 갑자기 너무 투지가 넘치는 거 아니야?!... |
3. 황혼의 학교[편집]
황혼의 학교 대학 캠퍼스 황혼에 시간이 멈춘 학교는 기괴한 기운이 가득하다.파일:현재위치.png 해방진도 2/6 | 학교 안쪽에서 학생을 찾아라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width: 100%; max-width: 350px; display: inline-block; vertical-align: top; text-align: right" |
「치유키」 음...... 이 교실 눈에 익은데, 우리 여기 몇 번이고 지나가지 않았나요? |
「리미아」 {{{-1 그런 거 같아...... 아아, 우리 애초에 제자리에서 빙빙 돌고 있었네! 오빠/언니,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?}}} |
「지휘사」 내 생각엔 교실 안에 심상치 않은 환력원이 있는 거 같아...... |
「리미아」 응? 그럼 좀 탐색할 만 하겠는걸. |
「리미아」 가자, 안에 누가 있는지 살펴보러! |
——소탕—— ㅤ학교 안쪽에서 학생을 찾아라 ㅤ}}} |
「리리코」 아직도 배가 많이 고픈가요, 성채? 정말 당신은...... 방금 먹었잖아요? 으으...... |
「치유키」 당신...... 자신의 신기와 대화를 하고 있는 건가요? |
「리리코」 아! |
왜소한 여자아이는 놀라 비명을 지르며, 공연히 몸 뒤에 있는 색채를 가리려 했다. 하지만 그 기이하고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구체는 무서운 속도로 위로 치솟았다. |
「리리코」 성채, 빠, 빨리 멈춰요!! |
「리리코」 말했잖아요, 제가 노, 노력하겠다고. 그러려면 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구요, 계속 사고를 쳐서는 안 돼요! 우린 여기서 잘 지내야 한다구요—— |
「리미아」 서두를 것 없어, 우리가 저걸 진정시켜 볼게! |
토벌완료
「리리코」 가지 마요, 성채! |
「리리코」 큰일이에요...... 성채는 배고프고 힘들면 살짝 성질을 부리거든요. |
「리리코」 흑흑, 장학금은 또 물 건너 갔네요...... |
「치유키」 생명도 있고, 의지도 있고, 음식도 먹어야 하고, 심지어 감정까지 있는 신기라구요? 정말 신기해요. |
「리리코」 아뇨, 제가 너무 약해서 그래요. 성채를 제어하지 못해서...... |
「치유키」 그건 아닐 거에요. 성채는 귀엽잖아요. |
「치유키」 혹시 괜찮으시다면 제가 보상해 드릴게요. |
「리리코」 아니에요. 원고 몇 개만 더 받으면 될 거에요, 아마...... 흑...... |
「치유키」 {{{-1 응? 당신이 바로 그림을 그리는 리리코? 이것들 전부...... 당신이 그린 건가요?}}} |
「리리코」 네, 네...... |
「치유키」 대단해요. 전 당신의 그림 전시회도 가본 적이 있어요! |
「치유키」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계속 무용을 연습시켰지만, 쭉 뭔가 부족한 느낌이였죠...... |
「치유키」 리리코씨의 그림을 보고 난 후 생각했어요...... |
「치유키」 언젠가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마치 당신이 그린 것 같은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직접 볼 수만 있다면, 그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을까 하고...... |
「리리코」 네? 저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걸요...... 그리고, 만족이라는 건 마치 잡힐 듯 잡히지 않는...... 그런 거에요...... |
「리미아」 예술하는 애들은 정말 복잡하네.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건 승리하는 거라구! |
「치유키」 리리코, 혼자 여기 있지 마세요. 우리는 이제 학교에 있는 몬스터를 처리하고 안전지대로 갈 거에요. |
「리리코」 {{{-1 아?! 성채가 혼자 밖에 너무 오래 있으면 안 되긴 해요. 마, 만약 당신들이 괜찮으시다면......}}} |
「리미아」 당연히 괜찮지, 같이 가자. |
4. 실내 체육관[편집]
실내 체육관 대학 캠퍼스 길이 봉쇄되었다. 우선 체육관의 몬스터를 소탕하자.파일:현재위치.png 해방진도 3/6 | 습격하는 적 처치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width: 100%; max-width: 350px; display: inline-block; vertical-align: top; text-align: right" |
「치유키」 음... 체육관에 사람이 없는 거 같은데, 모두 다 대피하 거 같네요. |
「치유키」 어, 그런데 여기가 엉망이에요. 비상구가 전부 막혔어요. |
「리리코」 그럼 우선 제가 이 잡동사니들을 옮길게요...... |
끼익——겹겹이 쌓인 책걸상들을 옮기면서 나는 귀를 찌르는 날카로운 소리가 그림자로부터 울려 퍼졌다 |
「리미아」 젠장! 상대하기 까다로운 커다란 녀석만 왔어! |
——생존—— ㅤ습격하는 적 처치 ㅤ}}} |
토벌완료
「리미아」 됐다. 요 통로들을 방해하던 장애물을 모두 처리했으니, 이제 길을 잃어서 안에 갇히는 사람은 없겠어. |
「? ?」 ...... 콜록. |
「리미아」 우왁! 왜 여기에 사람이 있는 거야?! |
「리미아」 잠시만, 다크서클, 깃펜, 너 설마 그 악명 높은...... 유명한 탐정 회사의 사장 아슈? |
「아슈」 나도 이 비생산적이고 저능한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지만, 중요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말이야. 너희들이 아무런 가치도 없이 낭비하는 시간에 나까지 끼워넣지 말아줬으면 해. |
「리미아」 정말 소문이랑 똑같네....... |
「치유키」 저, 분명 전에 탐정 회사에 입사 신정도 하고 기본 테스트도 통과했었는데, 왜 여태 연락을 받지 못한 걸까요? |
「치유키」 ...... 혹시 어디 잘못된 곳이라도 있나요? 다시 신청하면 받아주는 거 맞죠?! |
「아슈」 나의 대담하고 합리적인 추측으로 봤을 때, 네가 합격하지 못한 이유는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야. |
「아슈」 에헴, 본론으로 들어가지. 내가 좀 전에 저쪽에서 오는데 학교 후문에서 흑문의 흔적 같은 걸 봤어. 근처에 비교적 격렬한 전투 흔적도 있었지. |
「아슈」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, 시비르 선생님이 오늘 밤 마지막으로 나타난 곳은 바로 거기야. |
「지휘사」 좋아, 그럼 바로 가서 조사해보자. |
「아슈」 ...... |
「치유키」 음? 아슈는 안 가나요? |
「아슈」 ............ |
「아슈」 네 말은...... 너희들과...... 함께 가자고? |
「리미아」 진작 알았으면 장애물들을 안 치웠을 텐데, 차라리 쭉 안에 갇혀있게. |
「리리코」 그래도 저희에게 흑문의 위치를 알려준 건 아슈인데...... 그건 안 좋은 거 같아요...... |
「아슈」 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니야. 그저 너희들과 함께 있으면 내 효율이 떨어질 거 같아서. |
「리미아」 너 자꾸 무례하게 굴면 때릴거야! |
「지휘사」 자 자 그만. 흑문처럼 위험한 곳을 가려면 한 명이라도 더 있는 게 좋잖아? |
「리미아」 흥, 오빠/언니가 그렇게 말한다면야...... |
「아슈」 ...... 정말 귀찮네. |
「아슈」 하지만 혼자서 흑문을 상대할 수는 없다는 점은 일단 인정하지. |
5. 학교 복도[편집]
학교 복도 대학 캠퍼스 시비르가 남긴 메시지, 어디로 인도할까?파일:현재위치.png 해방진도 4/6 | 영묘를 따라 단서를 찾아라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width: 100%; max-width: 350px; display: inline-block; vertical-align: top; text-align: right" |
「리리코」 이 흔적...... |
「치유키」 여긴 나무가 말라있네요...... |
「리리코」 {{{-1 성채가 방금 이곳을 지나갔나 봐요. 부탁이에요...... 제가 꼭 찾을 수 있게 해주세요.}}} |
——소탕—— ㅤ영묘를 따라 단서를 찾아라 ㅤ}}} |
「아슈」 응? 시비르 선생님의 고양이가 왜 여기 있지...... |
「치유키」 당신들의 신기는 모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나요? 정말 부러워요...... 그리고, 이건 선생님이 우리에게 남기신 메세지일까요? |
「아슈」 쟨 선생님의 신기가 아니야. 그래도 따라가 보자. |
토벌완료
「리미아」 {{{-1 봐봐, 성채가 멈췄어! 엥? 사람?}}} |
「리리코」 성채......! |
멀리 가로등 아래, 기품 있는 남성이 쭈그려 앉아 부드럽게 영묘를 쓰다듬고 있었다. |
영묘가 반항하지 않는 것을 보니, 그와 친근해 보였다. 종잡을 수 없는 성채마저 그에게 가까이가지 않았고, 배가 부른 듯 서서히 리리코 곁으로 돌아왔다. |
「아슈」 저건...... 시호인 린 교수? |
「아슈」 저 교수, 학교 건물로 들어갔네. |
「아슈」 그의 바지자락에는 싸움의 흔적이 있어. 거기다 영묘와의 친근감을 미루어 보면...... 시비르 선생님을 구한 건 저 사람일 거야. |
「아슈」 그가 아직 이곳에 남아있다니...... 설마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 건가...... |
「리리코」 ...... 성채는 그가 위험하대요. 무섭다고...... |
「아슈」 따라가자! |
「지휘사」 어, 아슈, 잠시만, 혼자 뛰어들지 마! |
6. 학교 후문[편집]
학교 후문 대학 캠퍼스 시호인 린의 인도 아래 미지로 이동하다......파일:현재위치.png 해방진도 5/6 | 몬스터 소탕, 대학 실험실로 이동.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background-image: linear-gradient(to bottom, #15151f, #4c546a); width: 15%; max-width: 45px; display: inline-block" {{{#!wiki style="width: 100%; max-width: 350px; display: inline-block; vertical-align: top; text-align: right" |
「아슈」 흑문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거 같아, 이곳의 에너지 농도가 상당히 높아졌으니 모두 조심해. |
「리미아」 어라, 항상 독설만 하는 건 아니구나 너. |
「아슈」 ...... 잡담할 시간이 있으면 대열의 뒤쪽으로 가. 앞은 정말 위험하니까 발목 잡을 사람은 따라오지 않아도 돼. |
「리미아」 칭찬해 주자마자 하는 말 하고는 진짜! |
「치유키」 히히, 아슈 학생의 독특한 관심 방식이에요. 우리 조심해서 전진해요. |
——소탕—— ㅤ몬스터 소탕, 대학 실험실로 이동. ㅤ}}} |
토벌완료
「아슈」 여긴...... |
「치유키」 저게 바로 흑문인가요? 생각했던 것보다 크네요...... |
「리미아」 아...... 조금, 숨쉬기가 힘들어. |
「리미아」 이곳의 공기는...... 너무 무거워...... |
「리리코」 아...... 성채! 그곳에...... 뭐가 있나요? |
성채는 검은 안개의 가장자리를 배회하더니, 다시 돌아왔다. |
「아슈」 음, 주위에 사람을 숨길만한 곳은 없군. 보아하니 수상한 건 이 흑문이야. |
「아슈」 이상해, 이 흑문은 책에서 본 거랑 좀 다른데. |
「? ?」 ............. 어서 와...... |
「아슈」 ......!!! |
「아슈」 좀 전에 흑문 속에 나타난 거, 뭐야 저거? |
「리미아」 아, 아마 또 다른 아슈...... |
「리리코」 또...... 똑같이...... 생긴 것...... 같죠? |
「아슈」 ..... 침착해, 여기에 현혹되어서는 안 돼. |
「아슈」 이곳은 이미 흑문의 깊은 곳이야, 뭐가 나타나던 간에 전혀 이상하지 않을...... |
「? ? ?」 ...... |
「리리코」 {{{-1 으아아아아——! 성채, 성채 가면 안 돼요!}}} |
「치유키」 리리코! 큰일이에요. 리리코가 끌려 들어갔어요! |
「지휘사」 젠장, 잡지 못했어! 이대로는 안 되겠어, 들어가서 리리코를 구해야 해! |
「리미아」 이, 이 흑문 속으로...... 들어간다고? |
「아슈」 왜, 쫄려? |
「리미아」 누가 쫄리다고! 우리는 지휘사 (이)가 있는 초강력 드림팀이야. 빨리 가서 리리코를 데리고 오자! |
7. 대학 캠퍼스 흑문[편집]
대학 캠퍼스 흑문 대학 캠퍼스 모의 흑문에 들어섰다, 안은 어떤 모습일까?파일:현재위치.png 파일:보스위치 현재.png 해방진도 6/6 | 모의 흑문 배후의 위험을 막아라 {{{#!wiki style="width: 100%; max-width: 350px; display: inline-block; vertical-align: top; text-align: right" |
「리미아」 으으으...... 여기 진짜 어둡다! 여긴 어디지, 우리 아직 접경도시 안에 있는 거 맞지? |
「치유키」 지휘사 님? 지휘사 님, 괜찮으세요? |
「지휘사」 ...... 난 괜찮아...... |
「? ? ?」 누구...... 사람.................. 인가...... |
「치유키」 ............ |
「? ? ?」 적...... 섬멸............ |
「치유키」 꺄아아아아아아——! |
——소탕—— ㅤ모의 흑문 배후의 위험을 막아라 ㅤ}}} |
「? ? ?」 ...... 죽인다..... 모두...... |
「리미아」 아..... 아아......!! |
「지휘사」 진정해——! 냉정해져야 해! 당황하지 마! 몬스터일 뿐이야! |
「아슈」 {{{-1 미혹시키려 하지 마라, 이 괴물! 진실의 깃털 앞에 너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라!}}} |
토벌완료
「유해 치유키」 ...... |
「유해 아슈」 ...... |
「유해 리미아」 ...... |
「유해 리리코」 ...... |
「리미아」 으아아아앙! 이게 도대체 뭐야, 무섭잖아! 나랑 똑같이 생겨서 더 무서워! |
「아슈」 이건...... 유해잖아...... 공식 문서에서 언급됐던, 신기사의 말로! |
「아슈」 근데 왜 우리의 유해가...... |
머리 위에 흑문이 갑자기 사라졌다. |
이상하게도 흑문이 끝나자 어둠 뒤에 혼돈도 형제가 생긴 것처럼, 모래와 자갈처럼 부서지고 떨어져 나가......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했다. |
「? ? ?」 거기 안에 있는 학생들, 들리나? |
「아슈」 이 소리는...... |
「? ? ?」 자, 내 말 잘 들어. 힘을 최대로 발휘해서 눈 앞의 적을 모두 쓰러뜨려야 이 흑문을 벗어날 수 있어. |
「? ? ?」 그리고 지휘사 , 너도 있는 힘 다 쥐어짜내. 이 학생들의 목숨은 너의 손에 달렸으니까. |
「지휘사」 ...... 알았어. |
「치유키」 지휘사 님...... |
「아슈」 넌 최선을 다할 필요는 없어, 그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돼. |
「지휘사」 괜찮아. 여태 너희들이 나를 보호해 젔잖아.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뻐. |
「지휘사」 함께 모든 힘을 쏟아내 보자! |
결심을 한 그 순간 저마다의 손바닥에 미세한 빛이 생긴 건 결코 착각이 아닐 것이다. |
미세한 빛은 점차 환한 빛이 되어 흑문의 어둠을 철저히 찢었다. |
「아슈」 일어나, 지휘사 . |
「지휘사」 으윽......? |
「아슈」 안 일어나면 깃펜의 이쪽 부분이 아닌 반대편으로 찌를 거야. |
「지휘사」 나...... 응? 돌...... 돌아온 거야? |
「아슈」 응. 겨우 가짜 흑문에서 벗어나긴 했는데...... |
「아슈」 쳇, 이게 다 조심성 없고 칠칠맞은 교수 때문이야. 우리 모두를 함정에 빠뜨릴 뻔했어. |
「? ? ?」 하하, 정말 미안하네, 아슈 군. |
「지휘사」 가짜...... 흑문? |
「시호인 린」 미안, 아직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안 했군. 나는 시호인 린. 너희들이 좀 전에 진입한 건 에이든의 실험실에서 연구를 위해 만든 모의 흑문이야. |
「시호인 린」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짜 흑문도 같이 나타난 탓인지 두 흑문의 거리는 가까워지더니 왠지 모르게 연결되더군. |
「시호인 린」 다행히도 이 장치를 조작하는 법을 알아서 진정한 흑문을 찾을 때는 이 모의 흑문으로 길을 안내했지. |
「지휘사」 그럼, 저희가 들어간 흑문은...... |
「시호인 린」 모의 흑문이지. 하지만 가장 깊은 곳에서 한 걸음만 더 디뎠으면 진정한 흑문이 나타났을 거야. 다행히도 너희들이 온 힘을 다해 흑문 째로 파괴해 버렸지. |
「시호인 린」 진정한 흑문엔 고밀도의 검은 안개가 있고, 신기사에게 있어서 매우 치명적이지. 만약 진짜 흑문이었다면 너희들이 보게 될 것은 유해화의 환상이 아니라 진정한 유해였을 거야. |
「리미아」 진정한 유해라니...... 너무 무섭잖아! 흑흑...... |
「치유키」 맞아요...... 거기에 유해가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니...... |
「리리코」 그 유해는 어떻게 우리랑 똑같이 생긴 거죠? |
「시호인 린」 흑문에서 보인 광경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사실 아직까지 밝혀진 정설은 없어. 하지만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마 일종의 "가능성"을 상징하는 게 아닐까 싶군. |
「시호인 린」 신기사로서 언젠가 유해가 될 "가능성" 이 있으니. |
「치유키」 ...... |
「리리코」 ...... |
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은 몸서리를 쳤다. |
「아슈」 지루해. 마치 누구나 언젠간 죽는 것과 같잖아. 그게 무슨 대수라고. |
「리미아」 하지만, 그렇게 죽으면 너무 무섭잖아...... |
「치유키」 ...... |
「치유키」 여러분, 모두 기운 차리세요. |
「치유키」 우리는 지금 당장 몬스터가 되어 죽는 게 아니에요. 시간이 있다면 반드시 바꿀 수 있어요. |
「치유키」 왜냐면 그것은 그저 "가능성"일 뿐이니까요! |
「치유키」 그리고, 저는 우리가 아직 다행인 게...... 지금 이렇게 "가능성"을 보았으니, 지금 윌에게는 아직 결말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어요! |
「리미아」 치유키 말도 일리가 있어! |
「리리코」 음...... 반드시, 그런 가능성이 생겨서는 안 돼요! |
「아슈」 ...... 흥, 진부하지만 맞는 말이지. |
「시호인 린」 음,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사람들이로군. 그럼 오늘 일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도록 하지. |
「아슈」 잠깐, 시호인 린 교수. 오늘 당신이 한 행동이 대형 과실 사고인 줄은 알고 있겠지? |
「아슈」 지휘사 (이)가 여기 없었다면, 이곳의 몇몇 풋내기 신기사들은 죽었을 거야. |
「아슈」 이렇게 슬그머니 넘어가는 건 좀 아니지. |
「시호인 린」 ...... 하하, 알았어. 중앙청에 가서 모든 걸 보고하도록 하지. |
「아슈」 ...... 그냥...... 됐다. |
흑핵 정화 [math(\hookrightarrow)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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